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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녀로 불리는 올리비아 핫세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는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영국의 배우로, 특히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영화와 TV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대표 출연작:
1.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1968)
- 감독: 프랑코 제피렐리(Franco Zeffirelli)
- 역할: 줄리엣
-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드라마로, 핫세는 이 작품으로 한순간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줄리엣 연기는 섬세하고 순수한 감정을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블랙 크리스마스 (Black Christmas, 1974)
- 감독: 밥 클락(Bob Clark)
- 역할: 제스 브래드퍼드(Jess Bradford)
- 소개: 슬래셔 영화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공포 영화입니다. 핫세는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여대생 제스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3. 지저스 오브 나자렛 (Jesus of Nazareth, 1977, TV 미니시리즈)
- 감독: 프랑코 제피렐리
- 역할: 마리아(예수의 어머니)
- 소개: 성모 마리아 역할을 맡아 신앙적이고 경건한 이미지를 선보였습니다.
4. 에스코바르: 파라다이스 로스트 (Escobar: Paradise Lost, 2014)
- 감독: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 역할: 조연
- 소개: 경력 후반기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5. 살렘의 마법사 (The Bastard, 1978, TV 미니시리즈)
- 소개: 미국 독립 전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핫세는 역사적 인물을 연기하며 드라마틱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최근 소식:
2023년 1월, 올리비아 핫세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았던 레너드 위팅(Leonard Whiting)은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촬영 당시 미성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의 없이 나체 장면이 촬영되었으며, 이는 성적 학대와 착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올리비아 핫세는 2024년 12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3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올리비아의 따뜻함, 지혜, 순수한 친절함은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며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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